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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[한국경제] "대성그룹의 100년 비전은 미생물 에너지다" | 2017.06.1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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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한국경제 [한국경제 - 2017년 6월 14일]
"대성그룹의 100년 비전은 미생물 에너지다"
창립 70주년 맞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
“인류가 직면한 에너지와 식량,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생물 에너지에서 대성그룹 100년의 비전을 찾겠습니다.”
올해 창립(1947년 5월10일) 70주년을 맞은 대성그룹의 김영훈 회장(사진)이 미생물 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. 13일 서울 관훈동 대성그룹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김 회장은 “미생물이 유기물을 섭취하면서 내는 생화학적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데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 에너지업계의 판을 바꿀 ‘게임 체인저’가 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김 회장은 1947년 연탄 사업을 시작으로 에너지 전문그룹을 일군 고(故)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3남이다. 대구·경북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성에너지를 비롯해 금융, 출판 등 국내외에 20여 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. 지난해 말 기준 그룹 매출은 1조1000억원이었다.
미생물 전문 연구소도 설립
대성그룹은 10여 년 전부터 미생물 자원화 사업을 하고 있다. 계열사인 대성환경에너지를 통해 2006년부터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나온 미생물을 가스로 전환해 1만5000가구가 쓸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.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, 수분과 불순물 등을 제거한 뒤 고형연료로 만들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.
김 회장은 “연간 100억원의 매출도 적지 않지만 31만t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보람을 느끼는 사업 중 하나”라고 말했다. 영국 등 유럽에서는 미생물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하는 등 미생물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.
김 회장은 미생물 에너지가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이 빈약한 한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. 그는 “미생물의 99%는 바다에 있고,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저장장치(ESS) 기술을 갖고 있다”면서 “경남 남해군에 지을 그룹 연수원에 미생물 전문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김 회장은 오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창립 70주년 기념식에도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. 밥 먹고, 박수치고 끝나는 평범한 행사 대신 대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미생물 에너지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열기로 한 것.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 브리스톨바이오에너지센터(영국) 교수와 조병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등 미생물 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미생물 에너지 관련 신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. 미생물을 원료로 한 천연 화장품 등 미생물 관련 벤처기업들을 위한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린다.
(하략)
김보형 기자 kph21c@hankyung.com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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